천연의 진정제. 마그네슘
마그네슘이라고 하면 어릴적 과학시간에 배웠던 Mg를 먼저 생각나는데요.
한해한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영양제를 자주 접하다보니,
이제는 마그네슘 영양제가 먼저 생각나요 : )
탄수화물 대사에도 관여하며,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께요!
마그네슘은 지구상에 생명을 부여하는 성분이라고도 표현되는데요.
식물의 잎은 엽록소를 통해 광합성을 합니다.
이 엽록소를 구성하는 핵심 미네랄이 바로 마그네슘이라고 해요.
마그네슘을 이야기하려면 같이 설명해야 하는 미네랄이 있는데요.
바로 칼슘 입니다.
마그네슘과 칼슘은 항상 같이 움직이는 커플인데요.
칼슘과 마그네슘은 서로 반대되는 작용(=길항작용)을 하는 사이 입니다.
생리적 기능
- 칼슘은 신경세포의 흥분을 유도하지만, 마그네슘은 억제를 유도합니다.
- 칼슘은 변비를 유발하지만, 마그네슘은 설사를 유발합니다.
- 칼슘은 많이 먹어서 문제가 되지만, 칼슘의 작용을 억제하는 마그네슘을 적게 먹어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 대부분의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은 2:1 제조됩니다. 칼슘 못지 않게 중요한 미네랄이 바로 마그네슘 입니다.
- 300개 이상의 효소가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조효소 역할을 합니다(특히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
- 마그네슘 흡수를 돕는 성분은 비타민 D 입니다.
- 편두통에 마그네슘 영양제가 도움이 됩니다. (편두통 치료 효과를 기대하려면 600mg 섭취, 전문의와 상담 필요)
-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신경의 흥분도를 저하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만성피로와 불면증 등에 도움됩니다.
결핍증
- 식욕감퇴과 구토, 우울증, 손발 저림과 근육경련, 여성의 생리전증후군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 눈꺼풀이나 눈 아래 안면 근육이 자주 꿈틀거리거나 팔다리에 쥐가 자주 납니다.
-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지나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결핍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짜게 먹는 식습관 또는 과한 지방 섭취도 결핍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지나친 칼슘 섭취는 마그네슘 부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핍은 마그네슘 영양제 섭취로 도움을 받습니다 :)
마그네슘 풍부한 음식
: 호박씨, 아몬드, 견과류, 정제되지 않은 곡물(특히 현미), 케일, 푸른 잎 채소, 바나나, 멸치 등
참고로, 한국 마그네슘 권장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성인 남성: 350~ 370mg
- 성인 여성: 280mg
오늘은 마그네슘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눈꺼풀 아래가 자주 떨린다거나 스트레스에 과도하게 노출되었다면,
한번쯤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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