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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녹차밭 냉해 피해

by 으라차茶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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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인한 보성녹차밭 냉해 피해.

작년에는 따뜻한 날씨로 채엽일정을 앞당겨 감칠맛 가득한 녹차를 선물해주었는데요.

올해는 한파로 인해 보성녹차밭이 크게 냉해 피해를 받았다고 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위의 사진을 보면 초록색이어야 할 녹차밭이 갈색으로 물든거 보이시나요?

기사로만 접하다 직접 사진을 보니, 녹차밭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애지중지 키워온 녹차가 저리 되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보성녹차밭에 발생된 냉해 피해의 종류로는,

잎과 가지가 푸르게 말라죽는 청고 현상

잎이 붉게 말라 죽는 적고 현상

차나무 가지가 10 ~ 20cm 정도까지 마르는 가지 마름 현상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냉해를 입은 후 1 ~ 2개월이 정도 시간이 지나 현재 그 피해가 더더욱 커지고 있다고 해요.

올해 초부터 계속되는 한파와 폭설로 생육이 더뎌지고 제대로 자라지 못했다고 합니다.

 *1월 초에 약 일주일동안 영하 7도 이하의 강추위와 폭설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냉해가 발생하면 잎은 고사하고 차나무의 일정 부분을 잘라줘야 하는데요.

이 작업에만 수일 걸리는데다 별도의 비용을 들여 진행해야 한다고 해요.

 

4월 5일 청명에는 어린 새순을 채엽하여 고급 녹차 제품을 만드는데요.

올해 보성녹차밭의 고급차 수확량이 많이 줄어들거라고 합니다.

 

 

하루빨리 피해를 최소화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보성 녹차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1년 남은 기간에는 좋은 날씨를 보성녹차밭에 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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