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환대
용리단길, 신용산 맛집 양인환대 다녀왔습니다 : )
2주전에 미리 예약하여 방문했습니다.
(맛있다고 주변 지인들께 여러번 들었던터라 기대감을 잔뜩 안고 방문했어요)
*양인환대 극진은 양고기 오마카세이고, 양인환대는 양고기 전문집 이에요.
양인환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길 14
02-749-0729
매일 15:30 - 21:00
주차 가능
*양인환대: 양인 + 객인환대의 합성어
양고기 전문점답게 고기 종류도 제한적이었고, 식사류가 거의 없더라고요.
저는 고기 먹을 땐 냉면, 국수를 먹는 습관이 있는데..... 이건 좀 아쉬웠어요ㅠㅠ
술은 고량주, 칭따오부터 전통주, 와인까지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고기 먹는 순서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프린치랙 - 새앙갈비 - 갈비살의 순서로 먹었습니다 : )
기본 반찬 셋팅이에요.
간이 조금씩 쎄서 적당히 맛있었어요.
장미잎 하나 올려진 반찬은 으깬감자 + 우유가 더해진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나중에 고기랑 같이 먹도록 안내해주셨는데, 고기랑 먹어도 따로 먹어도 꿀맛♥
(여자 취향 너무 잘 아는 반찬이었다는)
또 다른 반찬이었던 북어국 + 순두부
담백해서 고기 먹는 중간중간, 술 안주로도 너무 좋았어요.
사이드 메뉴가 적은 대신 기본 반찬이 충실해요. 리필도 되고요!
처음 맛보았던 고기에요.
양고기처럼 보이지 않는데요.
직원분께서 직접 생고기를 레어로 구워 주웠는데 완전 꿀맛이었습니다.
최고최고. 지금도 생각나요.
두번째 고기!
아까는 등심과 비슷. 이번엔 안심과 비슷하다고 했나?
여튼 지방이 많은 느낌이었고 부드러웠어요.
처음도 두번째도 입안에서 금새 없어지는 게 이래서 맛집이구나 했습니다....
이렇게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주시더라고요. 맛있맛있.
먹느라 정신없어서 못찍은 음식이 있는데요.
레드 와인에 미나리(?)를 넣은 고기 소스였는데, 이것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음식점은 그 음식점만의 특별만 기본 반찬 + 소스가 있으면 매출은 저절로 나올 것 같아요.
왜냐면 저 다음달에 또 갈 거 같거든여!!!! 으깬감자랑 저 소스 먹으러요 ㅠㅠㅠ
갈비살이에요. 색이 너무 예쁘네요 : )
스테인레스의 양념을 묻혀 고기를 구워주더라고요.
달콤하면서 홍삼? 그런 느낌 나는데 호불호 없이 맛있는 맛입니다.
근데 저는 생고기가 더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생고기만 먹을꺼에요)
서비스로 주었던 꽈리고추랑 양송이 버섯이에요.
꽈리고추를 이렇게 구워먹을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정말정말 맛있더라고요.
와 정말 맛있었어요. 다시 먹고 싶어요 : )
소문대로 양고기가 정말 맛있는 양인환대였는데요.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는 물론, 고기까지 정말 맛있게 구워주니 금상첨화더군요.
양고기 좋아하는 분들은 용리단길 맛집. 양인환대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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