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차 한 잔' 도서 리뷰를 가져왔습니다!
차를 깊게 알고 싶어 처음 접했던 책 입니다 :)
차에 관련된 여러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책으로 입문자에게 추천합니다.
차를 좋아하기 전에는 커피를 좋아했었는데요.
'완벽한 커피 한 잔' 책 구매를 망설이다가, 이름이 비슷해서 눈여겨 보았던 책이었습니다.
챕터는 총 6개로 구분되어 있어요.
수첩 크기의 사이즈에 페이지도 많지 않아 가볍게 읽을 수 있습니다 :)
이 책의 장점은 지은이가 미국인인데요.
미국인의 시야에서 보는 차의 세계를 알 수 있습니다.
챕터1. 차나무
여느 책에서도 알 수 있는 차의 역사, 생태, 재배 등에 다루고 있어요.
챕터2. 차의 화학 작용
차의 핵심 성분에 대해 요약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차에 대해 알아갈수록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성분인데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가독성이 좋습니다.
특히 디카페인차에 대해 설명한 책을 찾기 어려웠는데 이 책에는 살짝 있었습니다.
챕터3. 차의 미각
차의 종류를 간단하게 설명하며 차를 시음할 때 표현하는 용어를 설명합니다.
커피나 차를 배울 때 맛과 향을 설명하는 별도의 용어가 있는데요. 자주 쓰이는 용어 위주로 정리되어 있어요.
챕터4. 차의 구입과 보관
차를 구매하고 마시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 바로 보관방법 입니다. 차 전문가가 안전하고 맛있는 차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과 보관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챕터5. 꼭 필요한 도구들
차를 마시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도구들이 있는데요. 찻잎이 준비되었다는 전제하에 필요한 물, 찻잎 계량을 위해 쓰이는 도구들, 우리는 도구, 마리아주까지 총 망라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챕터6. 차 끓이기
중국, 영국, 일본, 북미의 차 마시는 방법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중국에서 시작된 차가 각 나라에 스며들어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차에 관련한 방대한 내용을 한 눈에 보고 싶은 분께 추천 드립니다!
그림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페이지에 여백도 많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요.
'차를 통해 한 번에 섭취하는 카페인이 300밀리그램을 넘지 않는 이상(차 6~7잔에 해당하는 양) 차가 이뇨 작용을 일으키진 않는다고 한다'
'녹차에 풍부하게 함유된 잠재 항산화제인 카테킨은 항염증,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차 보관에 주된 적은 수분과 열, 빛, 냄새다'
'차는 물 1컵당 찻잎 1작은술(2~3그램)을 넣고 끓이면 적당하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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