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투어(+맛집)

익선동 카페 - 청수당

by 으라차茶 2020. 11. 30.
반응형

 

지난 봄,

익선동 핫한 카페. 청수당을 다녀왔습니다.

명성답게 자리는 하나도 없고 포토존에는 사진 찍으려는 사람 한가득.

기다리고 또 기다려서, 사진도 찍고 음료도 맛있게 마시고 왔습니다 :-)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휴점상태 입니다(테이크 아웃만 가능, ~12/08까지)

방문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인스타 참고 부탁드려요.

 


 청수당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31-9

매일 11:30 - 22:00  |  Last Order : 21:30

0507-1318-8215

www.instagram.com/cheongsudang_/


 

청수당은 익선동 카페 답게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설마 여기있을까? 했는데 여기 있더라고요.

망설이는 마음으로 한발짝 한발짝 다가갔을 때 쨔쨘- 하고 보여준 청수당의 포토존.

 

 

 

너무 예쁘죠? 

저녁에 사진 찍어도 인생사진 나올 것 같아요.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무려 10분이나 기다렸다는 사실!

 

 

 

매장을 중심으로 주변에 수많은 돌과 대나무(?)가 심어져 있어요.

도심속의 공원이랄까.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카운터에는 직원분께서 핸드드립 커피를 한잔한잔 정성스럽게 추출하고 계시더라고요.

 

 

 

맷돌 2개가 있었는데요,

핸드드립 커피는 그라인더로 원두를 분쇄하지 않고, 맷돌을 사용중인 것 같았어요.

분쇄된 원두는 산소와 만나면 산패가 쉽게 되어, 금방 사용해야 하는데..... 흠...

 

 

출처: 네이버 청수당 메뉴판

 

 

말차우유와 핸드 드립 어린 잎, 말차 프로마쥬 케이크를 주문했어요.

 

*말차우유(7.0)

교토 우지 지역에서만 엄선한 3개월 이내의 프리미엄 어린 잎만 이용한 진한 말차에 신선한 우유를 섞어 보다 부드럽게 음미하는 라테(Latte)

*핸드드립 어린 잎(7.5)

교토 우지 지역에서만 엄선한 3개월 이내의 어린 녹차 잎을 이용하여 즉석에서 내려 마시는 프리미엄 녹차

*말차 프로마쥬 케이크(13.0)

진한 말차를 흠뻑 적신 시트 위에 크림치즈, 마스카포네치즈, 우유 크림을 섞은 후 일정 시간 건조시켜 치즈의 깊은 맛과 우유의 부드 러움을 배가시킨 후 말차를 듬뿍 올린 디저트

 

 

 

 

 

카운더 반대편에 위치한 바테이블에는 연못이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예쁜 돌과 이끼, 물이 순환하는 형태였어요.

물이 정말 깨끗하더라고요? 와우.

직원들 정말 힘들겠다 생각했어요ㅠㅠㅠ 저는 좋았지만요...

 

 

 

정말 어렵게 찍은 말차우유 인증샷.

돌과 돌 사이에 고정이 안되어 조마조마하며 찍은 샷입니다 :-)

달고 맛있었어요. 특별한 맛은 없었어요. 무난한 말차라떼!

 

 

 

기대하고 기대했던 핸드드립 어린 잎 입니다.

직접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실 수 있도록 따뜻한 물과 포트가 준비되어 나왔어요.

드립 형식의 녹차였는데요, 신선신선👏

 

응? 근데 녹차 잎 위에 저거 뭐죠? ????????????????

 

 

 

돌덩이였어요.

매장 주변에도 안에도 돌덩이가 그렇게 많던데, 녹차한테까지 돌덩이를 주다니!!!!!!!!!!!!!!!!!!!!!!!!!!!!!!!!

그리고 찻잎도 이미 젖어서 나왔더라고요.

흠칫........

이미 누가 먹고 반납하던 걸 잘못 준 거 아닐까? 란 생각에 호다다닥~~~~~ 달려가서 직원분께 물어봤는데요,

 

 

녹차가 더 잘 우러나기 위해 위와 같이 제공한다고 답변하시더군요.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네 여튼 알려주신대로 우려봤습니다.

 

 

네.

이 이후로 사진이 없습니다.

그래서 디저트 사진도 못 찍었어요.

휴...

 

 

참고로, 같이 방문했던 다른 지인분들은 다른 음료와 케이크를 먹었는데요. 굉장히 만족했답니다 :)

 

 

 

 

청수당만의 인테리어로 인스타 갬성을 사로잡다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