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accia della Strada
용리단길에 최근 오픈한 음식점 다녀왔습니다.
망원동 소금집? 샌드위치 전문점? 뭐 잘 모르겠지만 이와 비슷한 느낌의 음식점인데요.
이제 막 오픈했다는 느낌이 가득한 소규모 점포입니다.
입구입니다.
생각보다 작죠?
매장에서 먹는것도 좋지만 테이크아웃을 더 추천해요.
쇼케이스 내부에 다양한 포카치아 빵이 진열되어 있어요.
한눈에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빵순이 빵집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죠!!
카프레제 샌드위치와 마르게리따를 주문했어요!
주문은 쇼케이스 앞에서 하고 결제는 안쪽에서 하더라고요.
버섯이 더해진 것도 있었고
주문했던 음식 중 마르게리따가 맛있었는데요.
역시 별다른 토핑 없이도 단순하게 원재료의 맛을 살린 음식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맛은 좋았으나 아쉬운점은
주문한 샌드위치를 손으로 직접 만져서 바구니에 넣으시더라고요
(주문한 샌드위치를 철제 바구니에 넣어 셋업 후 오븐에 데우는 시스템)
분명 그 손은.... 아까 제 앞의 고객 카드 결제했던 손 아닌가요?
별다른 액션없이 바로 샌드위치를 만지고 또 결제하고 또 샌드위치 만지고 반복하던데....
최소한 라텍스 장갑 끼고 벗는 액션이라도 해주셨음 합니다.
주방 내 모습입니다.
라텍스 장갑이 아무렇게나 있네요.
음료 판매하면서 결제하는 곳인데요.
와인을 비롯해 하이볼, 콜라, 사이다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네요.
여기가 결제하는 곳 입니다.
주문한 음료 나가랴, 주문하랴, 오븐에 구워진 음식 전달하랴 아주 바쁘더라고요.
아마 점심시간이라 정신이 없었던 듯 합니다.
그런데 주문한 손으로 음료 따르고 컵 전달하고 이러시던데...
샌드위치 구역과 마찬가지로 손을 자유롭게 쓰시더라고요.
이런 모습은 좋지 않아보였습니다ㅠㅠㅠ 개선해주시면 좋겠어요.
포장해온 샌드위치에요.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하몽이 들어간 샌드위치입니다 : )
보시면 아시겠지만 빵이 딱딱하게 굳었어요....
유독 위의 샌드위치가 그렇더라고요.
위의 샌드위치는 매장에서 드시는 거 아니면 비추합니다. 진짜 딱딱해요.
(참고로 포장부터 사무실까지 15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매장에서 먹고 싶었지만 자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고객의 이목을 잡는 인테리어와 컨셉은 좋았나,
능숙하지 않은 매장 운영으로 인해 불편함은 있습니다.
특히 위생은 개선해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마르게리따는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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