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는 차광재배한 찻잎을 증기로 찐 다음, 분말로 만든 차 입니다. 언제부터 마시게 되었는지, 또 맛있게 먹는 방법인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린티 라떼로 익숙한 말차.
말차의 시작은 가루차였으며 중국에서부터 사람들에 의해 일본으로 전파되었습니다.
그 시기는 송나라이며 차를 가루내어 마셨다고 전해지는데 이를 점다법이라고 합니다.
*송나라 가루차는 입자도 크고, 솥에 넣고 끓여 마셨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이후 명나라에서는 음다법(잎차를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방법)이 유행하게 되어,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차의 향기와 맛을 오롯이 잘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음용법이 아닐까 싶어요👏
당나라의 차를 전해받고, 송나라의 차 마시는 방법 - 점다법을 전해받은 일본에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는데요, 그 중심에는 센노리큐가 있습니다.
말차는 마시는 전통적인 방법은 바로 차선과 차완 입니다.
차선은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대나무 재질의 거품기(?) 모양처럼 생긴 도구인데요.
말차와 물이 잘 섞이게 도와주는 역할이에요. 이를 격불이라고 불리웁니다.차완은 말차 전용 찻사발 입니다.
아래부분이 움푹하여 차선이 움직이기 좋은 형태의 차완이 예쁜 거품이 만들어져요.
전통적인 말차 마시는 방법(격불)
1. 80 ℃ 물을 준비해주세요.
차완에 물을 부어주고, 차선도 가볍게 적셔주세요.
예열이 완료되었으면 물을 버려주세요.
2. 차완에 80 ℃ 물 70ml 을 먼저 넣고, 말차 2g 담아주세요.
*일반적인 종이컵이 가득 채웠을 때 180ml 이라고 합니다.
종이컵 절반보다 못 미치는 양을 담아주시면 되어요.
*말차 2g은 집에서 사용하는 티스푼 기준 1~2 스푼 담아주시면 좋습니다.
3. 격불을 시작합니다.
차선을 이용하여 가루를 물에 적셔준다음(물에 적셔지지 않은 상태로 격불하게 되면 가루가 날리게 됩니다)
W를 그리면서 빠르게 섞어주세요.
어느 정도 혼합이 되었다 생각되시면 완성이에요.
4. 기호도에 맞게 맛있게 드셔요.
우유에 타서 시럽과 함께 드셔도 좋고, 원샷으로 캬~ 드셔도 좋습니다.
*물과 말차의 양은 기호도에 맞게 나만의 방법으로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위의 레시피는 참고만 해주셔요.
현대적인 말차 마시는 방법
여러 브랜드에서 말차라는 이름으로 많은 제품이 출시되었는데요,말차 특성상 차가운 우유에 잘 녹지 않아요.
전통적인 방법에서도 뜨거운 물에 우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요.
*70~80도 정도의 소량의 물에 풀어준 다음 우유랑 혼합하거나,
소량의 물이 들어가는 게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 처음부터 70~80도의 미지근한 우유에 풀어서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맛을 원한다면 설탕, 설탕대체제, 꿀 등을 넣어 말차 라떼로 즐기셔도 좋습니다.
Matcha, 말차, 抹茶(녹차 말차 차이점 다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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