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 만들기 하이볼 도수 하이볼 얼음틀 하이볼 위스키 알아보기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이 들어간 음료를 뜻합니다.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얼음을 채운 잔에 위스키와 탄산수, 토닉워터 등 탄산 음료를 섞어 마시는 칵테일로 '증류주+탄산음료'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칵테일을 모두 포합니다.

 

하이볼 유래와 하이볼 만드는 법, 하이볼 도수, 하이볼에 필요한 얼음과 얼음틀, 하이볼 위스키 추천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하이볼의 유래

하이볼 이름의 유래에 대해선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1895년 크리스 라울러의 책 '더 믹솔로지스트'에 스카치 위스키에 소다수를 섞은 '스카치 앤 소다'를 '하이볼'로 지칭한 첫 기록은 있습니다.

 

서양에서 즐기던 하이볼은 2000년대 일본 위스키 업계의 프로모션으로 붐을 일으켰습니다. 탄산과 위스키, 거기에 시원한 술이라는 장점까지 갖춰 일명 '하이볼 붐'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후 일본 드라마, 일본 여행에서 하이볼을 접한 사람들을 통해 국내에는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 하이볼 도수

평균적인 하이볼의 도수는 맥주보다 조금 높은 7~8도 입니다. 위스키는 대부분 40도로 굉장히 높은 도수를 지니고 있는데, 하이볼에선 10∼15도로 내려간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3. 하이볼 위스키 추천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위스키는 짐빔과 산토리가쿠빈 입니다.짐빔은 미국의 대표적인 버번 위스키로 하이볼을 제조하면 위스키 향이 강하고 산토리가쿠빈으로 제조한 하이볼은 짐빔보다는 위스키 향이 다소 약합니다.

 

 

 

■ 짐빔

- 원산지: 미국

- 용량: 750ml 

- 도수: 40%

- 가격: 약 3만원 중반

- 풍미: 상큼한 사과, 레몬향

- 꿀팁: 진저에일과 꿀조합

 

 

 

■ 산토리 가쿠빈

- 원산지: 일본

- 용량: 700ml 

- 도수: 40%

- 가격: 약 4만원 초반

- 풍미: 스모키한 단맛

- 꿀팁: 탄산수 조합 추천, 기름진 음식과 페어링

 

 

 

■ 제임슨 아이리시

- 원산지: 아일랜드

- 용량: 750ml 

- 도수: 40%

- 가격: 약 3만원 초반

- 풍미: 바닐라향, 입문자 추천

- 꿀팁: 진저에일 또는 사이다 조합 추천, 회/초밥 페어링

 

 

 

■ 조니워커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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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산지: 스코틀랜드

- 용량: 700ml 

- 도수: 40%

- 가격: 약 2만원 중반

- 풍미: 산뜻한 사과, 배, 스모키 바닐라

- 꿀팁: 토닉워커+레몬즙 많이 조합 추천, 샐러드&스테이크 페어링

 

 

 

■ 잭다니엘허니

- 원산지: 미국

- 용량: 500ml 

- 도수: 35%

- 가격: 약 3만원 중반

- 풍미: 캐러멜, 꿀, 시나몬

- 꿀팁: 사이다 조합 추천, 감자튀김 페어링,

 *잭다니엘과 콜라를 1:2로 섞은 조합도 추천!

 

 

 

■ 메이커스 마크

 

- 원산지: 미국

- 용량: 750ml 

- 도수: 45%

- 가격: 약 5만원 중반

- 풍미: 스파이시, 버터스카치

 

 

 

■ 탈리스커 10년

- 원산지: 영국

- 용량: 700ml 

- 도수: 45%

- 가격: 약 5만원 후반

- 풍미: 피드향, 바닷바람

- 꿀팁: 토닉워터 조합 추천, 레몬즙과 통후추 피니쉬

 

 

4. 하이볼 만드는 법

① 베이스 위스키를 선택해주세요.

② 400ml 이상 들어가는 전용 하이볼 글라스를 차갑게 칠링하여 준비합니다.

 *일반 얼음을 글라스에 가득담아 바스푼으로 저어서 잔을 차갑게 만듭니다. 

③ 최대한 큰 얼음을 준비합니다.

    (집에서 마시는 하이볼과 바에서 마시는 하이볼의 차이는 얼음의 차이로 단단하게 얼린 얼음을 준비해주세요)

④ 25ml~30ml 위스키를 계량해 글라스에 넣어주세요. 하이볼의 차가운 온도를 위해서 위스키는 냉동고에 살짝 얼렸다가 사용하는게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⑤ 향이 없는 탄산수를 약 120ml 정도 얼음 위로 탄산수가 떨어지면 기포가 많이 날아갈 수 있으므로,  글라스 잔 벽 쪽으로 떨어지게 천천히 부어주세요. 젓가락으로 잔 벽을 따라가며 5~6번 저어줍니다.

⑥ 레몬즙을 넣어 향미를 풍부하게 즐겨보세요!

 

 

※ TIP

⑴ 소주잔으로 만드는 하이볼 레시피 

: 위스키를 소주잔으로 한 잔 + 탄산수나 토닉워터 4잔

 

⑵ 브랜드 별로 맛이 다른 토닉워터

단 맛과 탄산이 강한 하이트진로의 토닉워터(하이볼 초심자 추천★★★★★)

드라이한 맛이 강해 위스키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코카콜라의 캐나다 드라이

달지 않게 하이볼을 즐기고 싶다면 탄산수 추천

 

 

5. 하이볼 얼음틀 추천

하이볼 얼음에 따라 맛에 미묘한 차이가 발생합니다. 크고 단단한 얼음일수록 술이 천천히 녹고 바의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큰 크기의 얼음을 얼릴 수 있는 긴 막대 얼음이나 큰 사각 얼음을 이용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뚜껑이 있는 얼음틀이어야 냉장고의 잡내가 얼음에 스미지 않아 하이볼의 풍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편의점의 돌얼음을 이용한다면 냉동실에서 충분히 꽝꽝 얼려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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