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테틀리 민트퓨전 테이스팅하면서 테틀리 차회사를 소개드렸었는데요. 오늘 게시글은 테틀리 얼그레이 입니다.
▼ 테틀리 민트퓨전 테이스팅 글 참조
테틀리 민트 (Tetley, Mint Fusion)
Tetley 1837년 영국 요크셔에서 시작된 브랜드. 2000년 인도 타타기업에 인수됨. 영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큰 차 회사이며,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차 회사라고 합니다. 2020 카페쇼에서 처음 접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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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향이 강한 차는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은은한 향이 나는 얼그레이를 선호하는데요. 저의 개인적인 취향이 알맞은 얼그레이 차로는, 트와이닝의 레이디 얼그레이가 있어요! 레이디 얼그레이는 은은한 오렌지+얼그레이 풍미가 너무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테틀리 얼그레이도 생각보다 맛있었던터라, 공유드리고자 가져왔어요 😊
테틀리 얼그레이는 2016년 영국의 식음료 대회 great taste 2016 에서 2016년 Winner 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얼그레이의 고향, 영국에서 인정받은 얼그레이라니...... 마시기 전부터 기대가 되더라고요. (얼그레이는 홍차에 베르가못향을 입힌 가향차 또는 블렌디드 티 인데요, 얼그레이가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게시글 참고해주세요😄)
얼그레이(Earl Grey) 알아보기
얼그레이는 홍차에 향을 입힌 가향차 이며, 수많은 가향차 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차(Tea)이다. 가향차는 차에 향이나 오일을 더한 차를 뜻하는데, 얼그레이는 홍차에 베르가못 오일을 입힌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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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티백 종이를 반으로 접은 더블 챔버 형태이며, 주요 원재료는 홍차(인도, 아르헨티나) 93%, 합성향료(베르가못향) 7% 입니다.
마시는 방법은 뜨거운 물 200~250ml, 2분 정도를 권장드리는데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티백에서는 3~4분으로 표기되어 있어요. 한국의 물은 대부분 연수로 차의 맛이 잘 우러나므로 2~3분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드셔보시고 취향에 맞게 물과 우리는 시간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 (진한맛을 원하시면 물의 양은 적게, 우리는 시간은 길게)
수색은 진한 호박색, 주황갈색이에요. 제가 선호하는 은은한 얼그레이향과 부드러운 홍차까지 더해져 맛있게 마셨습니다. 떫은 맛이 강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다른 차에 비해 떫은 맛은 적었습니다. 테틀리 얼그레이는 밀크티로 만들어도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차로 마셔도 우유를 더해도 맛있는 일석이조의 차!🤭
은은하고 부드러운 얼그레이를 좋아하신다면 테틀리 얼그레이 추천합니다 😍
오늘도 맛있게 마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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